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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임팩트

세월호 여객선 참사..마음을 모아주세요

 

 

“여객선 침몰 참사 소식을 전해 듣고, 어제 오늘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도 중고등학교 때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었는데요, 나와 같이 아이들도 얼마나 설레였을까 하는 마음에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물이 차오를 때,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리고 지금은 얼마나 두려울까.. 자꾸만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코코아쿠키’님)”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의 희생자 가족들을 돕기 위한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모금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이틀 후인 18일, “세월호 여객선 참사..마음을 모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한 네티즌이 모금을 청원했는데요.

이번 모금을 제안한 ‘코코아쿠키’님은 “세월호 여객선 참사 소식을 듣고 침몰하는 여객선에 갇혀 두려움에 떨었을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많이 아팠다”며 “오열하는 희생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생존자 분들의 치료와 현장 구조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조심스럽게 이번 모금을 청원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모금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이런 것 밖에 못해 미안합니다(‘늬아라’님)”, “꼭 살아있을 거라고 믿어요.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돌아와 주기를 바랍니다! (‘now regret’님)”, “생존자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아이들을 멍든 가슴으로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 부디 건강 해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많이 못되어 정말 죄송합니다(‘연갱이84’님)”라며 세월호 탑승자의 생환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20일 현재 약 35,000여명의 네티즌들이 모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번 모금 활동을 통해 모여진 소중한 기부금은 세월호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치료 및 현장 구조활동 지원에 쓰여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세월호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한 이번 모금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분은 희망해 홈페이지 모금 청원 사이트(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8793)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네이버 해피빈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04171?redirectYN=N)에서도 모금 중이라고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