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 연휴 보내셨는지요? 이제 진짜 2014년 새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모바일 앱 개발자들에게 아주 즐거운 소식을 전달해 드릴까 합니다!
스마트폰은 말 그대로 전화기니까, 음성 통화가 중요 기능 중 하나죠. 따라서 모든 스마트폰에는 당연히 마이크가 있으며 이는 음성 녹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음성인식도 중요 기능중 하나죠!
음..음성인식? 그게 뭘까요?
아이폰 쓰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시리(Siri)라는 기능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겁니다. 시리의 주요 기능이 음성인식이랍니다. 구글에도 STT(Speech to Text)라는 음성인식 기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혹시, 우리나라의 모바일 음성인식 분야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 바로 다음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다음에서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어 음성을 인식한 후 텍스트로 자동 변환해주는 모바일용 음성 인식 API 및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도구)을 공개했습니다.
다음이 모바일 음성인식 API를 공개했습니다!(스크린샷)
다음의 모바일 음성인식 API는 다음만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그동안 단순한 단어단위의 키워드 인식에 국한되던 수준을 뛰어넘어 연속 문장에서도 높은 음성 인식률을 자랑합니다. 이는 현재 다음앱의 음성 검색 기능과 음성으로 다음 뉴스에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음성댓글`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죠.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사실은, 한국어 음성 인식 API 공개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있는 사례라는 점!
안드로이드OS의 모바일 개발자들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음성인식 API를 사용할 수 있지만, iOS의 경우 애플에서 음성인식 관련 API를 제공하지 않고 있답니다. 많이 알려지기만 한다면 다음의 API가 전세계적으로 더욱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겠죠?
2월 28일~3월 1일 양일간 제주에 있는 다음 본사에서 음성 인식 기술 활용 사례를 주제로 '15회 디브데이'가 열릴 예정이니 주변에도 많이 소개해 주시면 좋겠어요. 앞으로 다양한 모바일 앱에서 다음의 음성 인식 기술이 활용될 수 있게 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앱개발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daumdna.tistory.com/808을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