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하반기에는 노키아의 Z런처와 아마존의 역작인 3D 스마트폰 파이어폰이 공개되는 등 상당히 많은 사건들이 있었는데요! 6월 하반기 모바일 트렌드 소식을 전달드립니다.
1. 노키아, 사용자의 스마트폰 이용 패턴 분석하는 런처 공개
http://www.bloter.net/archives/196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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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가 안드로이드용 런처인 ‘Z런처’를 공개했습니다.
Z런처는 쓰는 습관에 따라 화면구성이 달라지는 반응형 런처라는 점이 특징인데요. 첫화면에 나와 있는 앱 자체에는 이용자가 직접 손을 댈수는 없고, 다만 자주 쓰는 앱들을 시간대별로 추적해 목록으로 꺼내놓는 것이 이 런처의 주요 기능이자 노키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네요.
또 이런처의 특징은 아침 출근길에 자주 쓰는 앱, 낮에 사무실에서, 저녁에 집에서 자주 쓰는 앱들을 메인화면에 띄워 곧바로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노키아는 앞으로 일정 기간동안 피드백을 접수해 업데이트를 한 후 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Z런처는 공개 베타 서비스 상태라서 누구나 받아서 사용할 수 있으니, 이번에 한번 체험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네요.
2. 애플 차세대 플랫폼, TV 보다는 헬스케어?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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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은 TV, 웨어러블 기기가 아닌 헬스케어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미국 지디넷은 애플이 이미 건강 관련 시장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로 독자영역을 구축했다며 개인건강정보가 애플 사용자의 충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헬스케어 플랫폼이 애플의 차세대 주력 솔루션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네요!
3. 페이스북 '슬링샷' 출시.."비밀 대화 대신 커뮤니티 장려"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40618045407411
페이스북이 최근 '슬링샷'이라는 사진·영상 메시지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슬링샷은 받은 메시지를 읽으면 이 메시지가 화면에서 사라지게 했다는 점에서 미국 10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냅챗'과 그 기능이 유사하죠.
하지만 그룹별 발송 등 스냅챗 대비 커뮤니티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인데요. 슬링을 보려면 수신자 역시 자신의 사진이나 영상을 반드시 공유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는 메시지에 어떠한 반응을 보여야만 메시지를 읽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커뮤니티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서비스는 메시징앱에서 쓰는 비밀이라는 형식을 '피드앱'에 녹여낸 듯한 느낌인데요, 향후 시장에서의 반응을 지켜본 후 추가 개발 방향 여부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4. 네이버vs. 카카오.. 폐쇄형 SNS로 ‘2라운드’
국내 폐쇄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들 간의 10, 20대 젊은층 공략을 위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선발주자인 '네이버 밴드'가 '동창찾기' 기능을 통해 중장년층 공략에 성공하자 최근에는 10, 20대까지 이용자층을 확대하기 위한 이미지 쇄신에 한창인데요.
이에 반해 네이버 밴드의 경쟁 서비스인 '카카오 그룹'은 그룹별 상이한 프로필 설정 기능은 뚜렷한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 사용자층을 겨냥,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각 모임별 특성에 맞게 자신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네요.
5. 아마존 ‘파이어폰’ 공개, 무안경 3D 효과!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619061343&type=xml
아마존이 개발과정부터 주변의 큰 관심을 받았던 3D 스마트폰을 드디어 공개했습니다.
아마존은 18일 시애틀에서 행사를 열고 첫번째 자체 개발 스마트폰 ‘파이어폰(FirePhone)’ 출시를 전격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파이어폰은 HD(1280X720) 해상도를 지원하고 운영체제는 ‘킨들파이어’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기반 자체 모바일 OS인 ‘파이어’OS를 사용한다네요.
3D 스마트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아무래도 별도의 안경 착용 없이도 볼 수 있다는 3D 효과의 구현 부분이겠죠?
파이어폰은 센서와 전면의 모서리에 위치한 네개의 특수 카메라를 통해 무안경 3D 효과를 내주는 이른바 '다이내믹퍼스펙티브'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네요.
스마트폰의 움직임에 따라서 화면의 이미지가 3D로 보여지며 지도상에 랜드마크 건물도 3D로 구현했습니다. 대단한 듯!
이날 아마존 CEO인 제프 베조스는 제품을 소개하면서 다이내믹 퍼스펙티브 기능을 활용한 3D 게임을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시청각 인식 애플리케이션인 ‘파이어플라이(Firefly)’, 스마트 스캐닝 등 재미있는 기능들이 소개되었습니다.
6. 2.5인치 애플 아이워치 내달 양산 돌입
애플이 최근 첫번째 웨어러블 기기인 '아이워치(iWatch)'의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정식 출시 시점은 오는 10월이 유력하다는 전망입니다.
19일(현지시간) 美씨넷은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해 대만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인 콴타컴퓨터가 내달부터 아이 워치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네요.
이 보도에 따르면 아이워치는 2.5인치 크기로 둥근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앞선루머와 달리 직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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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삼성, 시리 기술 보유한 뉘앙스 인수 타진?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600&g_serial=829008
![]() Siri: Help me I am lost by planetc1 ![]() ![]() |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삼성전자가 애플 시리의 음성인식 원천 기술을 만든 회사인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의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 삼성전자도 이미 뉘앙스의 음성인식 기술을 휴대전화, TV, 태블릿 등에 사용하고 있는데요, 인수가 성사될 경우 각종 웨어러블기기에 적용하는 등 경쟁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미 시리 개발을 주도한 루크 줄리아 부사장을 지난해 10월 사물인터넷 플랫폼 총괄 책임자로 영입한 바 있습니다.
6월 하반기 모바일 트렌드 소식, 어떠셨나요. 다음달에도 풍성한 소식 전달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7월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