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취미생활 갖고 계신가요?
사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시간을 할애해 취미를 가지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죠..쩝
그래서 다음카카오에서는 각자의 취미를 사수(!)하고자 하는 분들이 하나 둘씩 모여 만든 여러 개의 동호회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다음카카오인들의 사내 동호회 활동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첫 번째로 만나본 다음카카오 동호회는 한남오피스의 카페테리아를 커피가 아닌 꽃 향기로 가득 채워주신 "꽃꽂이 동호회" 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다음카카오 꽃꽂이 동호회의 회원분들을 소개합니다.
alice, julia, evelyn, christina (카카오광고사업파트) christi(Lab파트) jee(DA마케팅파트)
한남오피스 꽃꽂이 동호회의 리더를 맡고 계신 Julia에게 간단하게 꽃꽂이 동호회에 대해 물었습니다.
Q. 꽃꽂이 동호회에는 어떤 분들이 참석하고 계신가요?
현재 판교오피스와 한남오피스에서 모임이 따로 진행되고 있어요. 개발자부터 디자이너,사업,기획,스텝까지 굉장히 많은 파트와 셀에서 다양한 분들이 참석해주시고 있습니다. 오늘이 한남 오피스에서 갖는 첫 번째 모임인데도 새로운 회원분들이 두 분이나 계셔서 너무 반갑고 기분이 좋네요. julia(카카오광고사업파트) |
꽃꽂이라면 머리카락 몇 가닥이 흘러내리듯 머리를 살짝 묶고, 니트에 원피스를 입은 여성여성한 분들만 즐기는 취미라고 생각했는데요.
회원분들을 뵈었을 때는 역시 내 예상이 틀리지 않았어! 라고 느꼈지만
꽃꽂이 수업 현장에 등장하신 강사님의 모습을 보는 순간 저런 생각은 와르르르 무너졌답니다.
머리카락 몇 가닥이 흘러내린 묶은 머리를 하고... 니트를 입고 계신.. 남자 강사님이 계셨...
미남 플로리스트 김슬옹 강사님과 회원분들이 간단히 인사를 주고 받고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그냥 가만히 둬도 예쁜 꽃인데, 굳이 꽃꽂이를 배우는 이유가 뭘까? 라고 생각했는데,
꽃꽂이를 배우면 여러 꽃이 함께할 때 그 아름다움을 한데 모아 가장 예쁘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시기에 따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종류와 스타일링의 꽃꽂이가 존재하는거고요.
오늘의 수업 주제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플라워 스타일링" .
작품의 테마는 "Green&White"로 , 그린과 화이트는 함께 있을 때 촌스러워 보이지 않고 배치하는 것에 따라서 모던한 느낌과 빈티지한 느낌을 함께 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린과 화이트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면 어디 가서 "누구한테 꽃을 배웠냐"라는 핀잔은 피할 수 있을만큼 어렵지 않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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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의 설명에 귀 기울여 경청하는 아름다우신 회원님들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christi와 jee는 이 날 꽃꽂이 동호회에 처음 참석하셨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질문하시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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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품을 구성할 꽃과 나무들은 담쟁이, 수국, 마루시아(장미), 리시안셔스, 그린카네이션, 화이트스토크, 랑기로사, 브로니아 입니다. 꽃꽂이를 하기 위해서는 메인 소재와 서브 소재가 필요한데요. 오늘의 테마에 맞게 담쟁이는 Green, 수국은 White를 담당하는 메인 소재로 정해졌습니다. 이 외의 다른 꽃들은 서브 소재가 되어서 화분 속 남는 공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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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꽃꽂이를 시작하자 모든 분들이 초집중 모드로 돌입!
선생님께서 한 분씩 돌아가면서 지도를 해주셔서 그런지, 아니면 워낙 다음카카오인들의 센스가 대단해서인지!
뚝딱뚝딱 예쁜 화분이 완성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짜쟌 ~~ 정말 예쁘죠? 누가 이걸 취미로 만든 작품이라고 할까요.
강사님께서 이 작품을 시장에 내놓으면 약 12-15만원의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고 귀뜸해주셨는데요.
물론 꽃을 다듬고 손 본 정성에는 못 미치는 가격이겠지만 아주 잠깐 꽃꽂이 장사를 해볼까 고민했다는..(흐흣)
저렴한 가격으로 정말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꽃꽂이 수업! 오늘 처음 참석하신 Jee에게 질문했습니다.
Q. 꽃꽂이 동호회에 처음 참석하셨는데요~ 오늘 수업 어떠셨나요?
그린과 화이트라는 테마를 잡아서 다양한 꽃들을 모아 오아시스에 꽂아보면서 생각했던 것만큼 꽃꽂이가 어렵지만은 않구나라고 느꼈어요. 좋아하는 꽃들을 원하는 모양에 따라서 배치해보고, 꽃꽂이 크기나 형태도 다양하게 해보면서 혼자 집에 가서도 쉽게 스타일링을 도전해볼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jee(DA마케팅파트) |
꽃꽂이 동호회에서는 사진처럼 다양한 스타일링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하나씩 늘어나는 화분들을 볼 때마다 활짝 피어있는 꽃처럼 회원분들의 마음도 화사해질 것 같네요.
배우고 싶다는 열정과 꽃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
더 생생한 모습으로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꽃꽂이 동호회 수업 현장 스케치와 회원분들의 솔직담백한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준비했답니다.
여러분들도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시간을 내서 자신만의 취미를 가져보시는 게 어떨까요?
사소한 일상의 변화가 의외로 커다란 행복을 가져올 수도 있답니다:D
다음 번에도 다음카카오의 또다른 재미나는 동호회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