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15년을 앞두고 며칠 남지 않은 올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언제나 그렇듯 좋았거나 재미있었던 일이 있었다면, 반면 아쉬웠던 점이나 후회되는 일들도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겁니다.
묵혀두었던 크고 작게 상처받은 일들을 제대로 치유해야 새로운 한 해를 더욱 즐겁게 맞이할 수 있겠죠?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특별한 소식입니다!
지난 월요일, 다음카카오 한남오피스에는 한 해동안 수고 많았던 다음카카오인들의 마음을 토닥여주기위해 특별 멘토님이 방문해주셨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으로 유명하신 혜민스님!!
지금부터 혜민스님이 다음카카오인에게 전해준 이야기는 어떤 내용인지~ 훈훈했던 현장의 모습과 함께 공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다음카카오 판교오피스 광장에는 혜민스님을 기다리는 직원들로 가득했는데요.
모두들 책과 각종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혜민스님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만남에 앞서 혜민스님의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뉴욕의 애비뉴~를 누비며 산 속 깊은 곳의 절에서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신 혜민스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그렇게 영상이 끝나고 열화와 같은 박수와 함께 혜민스님이 등장하셨습니다!
혜민스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를 경청하고 있는 다음카카오인들의 모습입니다.
혜민스님께서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몇 가지 팁을 주셨는데요~
우리의 삶에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관계를 조율하고 지속시키는 것이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닌가해요.
이런 고민을 가지신 분들께 혜민스님이 알려주신 인간관계를 잘 맺기 위한 3가지 규칙을 살짝 전달해드릴게요!
1. 많이 베풀자
혜민스님은 많이 베푸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타인이 나를 위해 베풀어주면, 그 사람을 좋아할 수 밖에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베푸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고, 또 많이 베푸는 사람은 성공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특히 사람의 유형은
본인이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taker)
본인이 받은 것만큼만 주는 사람(matcher)
그리고 본인이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는 사람(giver)으로 나눌 수 있는데, giver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진정한 베품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2.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자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경청하는 것의 중요성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때, 단순히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참으면서 들어주는 것이 경청이 아닐 겁니다.
상대방이 하는 말에 관심을 가지고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 포인트!
특히 지인이 자신의 힘든 일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 이러한 자세는 더욱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괜히 상대방의 안 좋은 이야기를 듣다가 나도 우울해지는 건 아닐까 걱정하는 마음에 대화를 거부하고 계셨다면, 생각을 조금 바꿔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상대방의 힘든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 내면에 자비의 마음이 발동되어 자신의 고민들도 잊어버리는 치유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러니 나의 경청 하나가 상대방에게는 커다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3.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착!하!게! 말하자
상대에게 서운한 마음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사람간의 관계도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운하다는 마음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 하면 관계의 경고등이 될 수도 있는데요.
그런 마음이 들 때 풀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꽁~~한 마음이 남게 되고 이것은 '한'으로 바뀔 수도 있어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가 아닌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상대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면 "너무한거 아니야? 왜 서운하게 해??" 가 아닌,
"내가 그 얘기를 들으니까 나도 모르게 서운한 마음이 드네?"라고 착!하!게! 말해보시길 추천해주셨습니다.
이 3가지 규칙만 잊지 않는다면,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죠?
강의 막바지에는 함께 일하는 옆의 동료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 수 있는 여러 활동도 진행되었는데요.
최근 고마웠던 일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손을 잡아주고, 닦아주면서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화기애애한 시간이 지나고 광장의 불이 꺼지자, 혜민스님의 지도 아래 명상도 진행되었는데요.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어 쓰다듬어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마음을 배려로 가득채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명상에 임하는 다음카카오인들의 모습이 진지해보이죠?
끝으로 혜민스님은 항상 주변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바라자고 말씀해주셨어요.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우리에게도 그 행복이 돌아올테니까요!
여러분들도 혜민스님이 주시는 간단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규칙들을 마음에 품고, 행복한 2015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아~ 혜민스님의 위로의 말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혜민 스님의 카카오스토리를 구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클릭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