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툰을 즐겨보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내가 즐겨보는 작품을 그리는 작가는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셨을텐데요. 이름만 봐서는 '그'일지...'그녀'일지...감도 오지 않고~
작품의 주인공과 작가의 싱크로율은 얼마나 될지도 궁금하고~
(강풀 작가의 사진을 보았을 때 알았죠. 캐릭터는 작가를 닮는구나...!)
가끔 서로의 작품에 출연시켜주기도 하던데... 웹툰 작가들을 서로 친할까? 등등
좋아하는 웹툰의 '다음화'만큼이나 궁금하고 기대되는 작가들의 이야기~!!
오늘은~ 여러분의 이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릴 수 있는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다음 웹툰에서는 지난 금요일, 재미있는 작품을 위해서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웹툰 작가들을 위해 특별한 날을 마련했습니다. "어느 멋진 하루(One Fine Day): Day&Night" 라는 주제로 진행된 스페셜한 하루!!!
지금부터 웹툰 작가들과의 만남과 더불어 다음 웹툰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그 멋진 하루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웹툰에서 작품을 연재 중인 작가들과의 특별 인터뷰도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초대장을 들고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찾아간 호림아트센터!
엇~ 이 그림체는...?! 네, 맞습니다!!
웹툰 '브레이커'의 박진환 작가가 직접 특별한 하루를 위해 디자인한 초대장입니다.
(뭐지..그냥 초대장일뿐인데 설렘..)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입장!!
이번 행사는 '어느 멋진 하루'라는 콘셉트로 진행되었는데요.
아이템을 선정하는 일부터, 스토리를 구상하고, 마감일에 쫓기느라 제대로 쉬지 못하는 작가들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포토월에서는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월요일~일요일까지 연재되는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을 둘러싼 벽면에는 마치 갤러리를 방문한 것처럼 현재 연재 중인 약 80여개의 웹툰 작품들이 '캔버스'로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전시가 끝난 뒤 자신의 작품이 담긴 캔버스를 선물로 받은 작가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다는 후문입니다.
본격적인 멋진 하루가 시작되고~ 작가들의 환호성과 박수 소리에 연예인이라도 왔나? 싶었던 찰나!
다음 웹툰을 총괄하는 박정서 파트장이 앞으로 나와 환영인사를 했습니다.
엇...그런데 이 분은....가끔 다음 웹툰 속에서 힙합 모자를 쓴 캐릭터로 등장하는 일명 박PD?!
(다음 웹툰 속의 박PD)
(그리고 실제의 박PD!!)
오늘은 특!별!히! 많은 작가들과의 만남을 위해 정장을 입은! 하지만 스냅백만은 포기하지 않은 '힙합요정' 아..아..니, 박정서 파트장은 다음 웹툰이 펼쳐나갈 여러가지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설명을 드리자면!
최근 다음 웹툰의 인기있는 캐릭터들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나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재탄생되어 여러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다음 웹툰 '양말도깨비'의 캐릭터 상품)
인기를 끌었던 양말도깨비와 같이!다음 웹툰은 앞으로도 독자분들이 일상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웹툰 캐릭터를 만날 수 있도록 이러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위 사진처럼 다음 웹툰을 읽고 난 후 웹툰 캐릭터를 이모티콘이나 캐릭터 상품으로 바로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아이템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모바일 플랫폼과의 연동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랍니다. 독자분들이 캐릭터와 더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또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다음 웹툰을 선보이기 위한,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다음 웹툰은 해외 독자들을 만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했는데요.
북미 유명 웹툰 포털사와 손잡고 미국 독자들에게 다음 웹툰 작품을 선보이는 가 하면, 마블(Marvel)사와 함께 세계 최초 마블 웹툰인 ‘어벤져스: 일렉트릭 레인’을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올 해에는 북미 시장에 선보이는 작품 수를 더욱 늘리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진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앞으로 이어질 다음 웹툰의 다양한 시도!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프레젠테이션 후 진행 된 '힐링토크쇼'에서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사전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재미난 토크가 진행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공개해드리지 못 하지만...몇 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웹툰 작품 중 가장 멋진 '제목왕'으로 뽑힌 작품은?
>>영상화되면 대박날 것 같은 작품은?
>>마성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은?
>>웹툰 작가가 아니라면, 음식점 호객행위를 하는 사장님이 되었을 것 같은 작가가 그린 작품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토크쇼가 끝나고 ~ 이번 모임의 초대장을 그린 '브레이커'의 박진환 작가를 발견하고 돌진!!!앞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작가 데이에 참석했다는 박진환 작가는 다음 웹툰의 활발한 변화와 다양한 방면으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박정서 파트장이 발표한 계획 중 다음 웹툰의 해외 진출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박진환 작가: 작가의 입장에서 작품을 해외로 진출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제 작품인 브레이커의 경우에도 우연히 접한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들었거든요. 다음 웹툰이 직접 발벗고 나서서 정식적인 절차로 작가들에게 해외 진출과 수익 창출이라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정말 고무적인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박진환 작가 인터뷰에 이어 제 레이더에 포착된 또 한명의 작가!
<제 2회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 대상의 주인공!! 우다 작가였습니다!
작품 '그래도 되는가' 로 대상을 수상한 우다 작가는 공모전 동기들뿐만 아니라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작가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하는데요. 요즘 열심히 작품에 매진하고 있는데,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가져도 되는지..살짝 걱정도 되긴하지만 이번 모임을 통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우다 작가: 다음 웹툰이 만들어갈 새로운 판에서 저도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박PD님의 계획대로만 진행된다면 무사히 목표를 달성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열심히 할게요!"
마지막으로 매주 월요일 '왈퐈'를 연재하고 있는 강형규 작가를 만났습니다. 무시무시한 스토리를 다루는 작가라고 하기엔 너무나 유쾌했던 강형규 작가! 올해로 다음 웹툰 작가 데이에 5번째 참석이라고 뿌듯해하던 강형규 작가는 다음 웹툰에 대한 무한 애정과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 웹툰이 항상 다방면으로 작가들을 위해 노력해주기 때문에 그런 신뢰를 바탕으로 작품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다음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여러 연령층의 독자분들이 다음 웹툰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웹툰과 함께하는 작가 200여명과 보낸 즐거운 하루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내년에는 다음 웹툰의 작가들과 어떤 만남을 가지게 될지 기대되네요~ (어느 힘든 하루 Monday..만 아니길..)
누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건강한 웹툰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다음 웹툰! 앞으로도 작가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더 즐거운 작품, 흥미넘치는 웹툰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웹툰이 그려나갈 새로운 이야기에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