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이젠 마지막주입니다. 5월 시작과 동시에 황금연휴가 시작되기도 하는 한주네요. 4월 5주차 모바일 트렌드 소식 전달 드릴께요!
1. Microsoft, 학생들만을 위한 AD-free검색 기능 선보여
MS가 학생들만을 위한 AD-Free검색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단지 광고 차단 뿐 아니라 성인 콘텐츠 역시 학생들에게 보여지지 않도록 제한했다고 합니다.
학업을 위한 검색환경을 최적화 시킨다는 의미이기도 할텐데요, 검색점유율이 다소 낮은 MS입장에서는 학생들을 위하여 양질의 정보들을 제공하고 또 MS입장에서는 검색점유율을 늘려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각종 성인 컨텐츠에 쉽게 노출되는 우리 청소년들을 생각해볼 때 우리나라에 도입되어도 좋을 듯 하네요!
http://www.cnet.com/news/microsoft-unleashes-bing-in-the-classroom-ad-free-search/
2. 보행자용 네비게이션 ‘걸음길 도우미’등장, 서울시 시범 서비스
국토교통부가 걷는 문화 정착을 위해 빠르고 다양한 이동경로를 지원하는 걷기 내비게이션앱 '걸음길 도우미'를 개발하여 23일 서울시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선 서울시를 대상으로 ‘상세 도로망도’를 구축하고 이를 보행자를 위한 내비게이션 앱에 적용하여 활용 가능성에 대한 현장테스트를 완료했다는데요.
먼저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으로 우선 서비스되며, 앞으로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네요.
http://app.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22/2014042201490.html
3. 김기사, 다운로드 필요 없는 '클라우드 지도' 기능 제공
국민내비로 불리는 김기사 앱에 "클라우드 지도"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원리는 간단한데요, 길안내에 필요한 지도를 주행 중 실시간으로 자동 다운로드하는 기능입니다. 기존에는 김기사 앱을 처음 받으면 185MB에 달하는 전체 지도 데이터를 받아야만 길안내를 받을 수 있어 보통 Wifi지역에서 먼저 지도를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앱 설치 시 15MB정도의 필수 데이터만 받으면 바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장점은 이뿐만 아닌데요, 다운로드가 필요 없으니 항상 서버에 저장된 최신버전의 지도에 접근할 수 있어 매번 지도 버전을 확인하고 업데이트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http://www.kbench.com/digital/?cc=1&sc=0&no=133176
4. 1인 콘텐츠 제작자 전성시대가 다가온다.
‘대중의 아마추어화’. 점점 1인 콘텐츠 제작자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디즈니의 경우 MCN(Multichannel Network)의 대표주자인 메이커스튜디오를 지난달말 5억달러에 인수했고, 이외에도 실리콘벨리에서는 시타일홀이 1690만 달러, 머시니마가 6760만달러를 투자받았구요, 어썸니스 TV는 영화 제작사인 드림웍스에 3300만달러에 인수되는 등 콘텐츠 관련 기업의 가치가 인정받는 분위기라네요.
이는 콘텐츠 산업 생태계와 인프라 변화로 인한 1인 제작자 전성시대가 도래했다는 반증이기도 한데요.
사실 이러한 현상의 중심에는 유튜브의 성공과 스마트폰의 보급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만간 아프리카TV가 MCN사업에 뛰어든다고 하네요. 누구나 1인 제작자가 될 수있는 시대! 앞으로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그리고 유통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겁니다.
http://www.etnews.com/20140424000141
5. 페북이 삼킨 왓츠앱, 이용자 5억명 돌파
페이스북이 최근 인수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북미 최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이 가입자 5억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브라질과 인도, 멕시코, 러시아등에서 가입자 유치에 성공을 거두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6억명이 사용하고 있는 위챗의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인수를 결정했던 지난 2월, 왓츠앱 MAU는 4억 5천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해볼때, 두달 사이에 무려 5천만명이 늘어난셈.
씨넷에 따르면 왓츠앱 이용자들은 매일 해당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약 7억장의 사진과 1억개의 비디오를 공유, 수억명의 이용자들이 단지 왓츠앱을 깔아만 놓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423082249
6. 구글, 안드로이드기기에서 PC 원격 제어하는 앱 공개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원격으로 데스크톱 PC를 제어할 수 있는 크롬 리모트 데스크톱(Chrome Remote Desktop) 앱을 공개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간단한 인증만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데스크톱 PC에 있는 파일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크롬 브라우저에서 데스크톱을 제어할 수 있는 웹 앱을 제공해 왔지만 안드로이드용 원격 제어앱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4.0버전 이상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한편 ios 기기에 대한 지원은 올해 말쯤 이뤄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418171313
7. 모바일 앱의 새주인을 찾아드립니다.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된 앱의 숫자가 150만개에 이르는데요.
앱개발사 혹은 개인 개발자가 열심히 앱을 만들어서 출시했지만 안타깝게도 인기를 얻지 못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대부분이겠죠.
따라서 개발자들에게 수익이 나지 않는 앱을 마냥 붙들고 있기보다는 이에 대한 권리를 처분해 다른앱을 개발하는 용도로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선택일 수 있을겁니다. 이러한 앱의 매매를 중개해주는 ‘앱토피아’라는 회사에 등장했다는 소식입니다.
앱토피아는 앱을 완성도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평가해주고 거래가 성사되면 앱토피아는 15%의 수수료를 챙기게 된다네요.
과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을까요? 최근 앱토피아를 통해 '태블릿톡'이라는 앱은 11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1억원에 거래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앱시장으로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42505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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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도 흥미로운 모바일 트렌드 소식 전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