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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 Issue

2월 1주차 모바일 트렌드를 소개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설명절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는 설 명절이라 모바일 트렌드를 한주 쉬었네요.. 자아 2월 첫주 모바일 트렌드 소개 들어갑니다~!

 

1. 시리보다 정확하다는 MS의 음성인식 기술?

마이크로소프트가 4월 경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타나(Cortana)로 알려져 있는 MS의 음성인식 기술은 우선 노키아에서 만드는 루미아기기에 탑재되며 향후다른 기기에도 적용,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사실 음성인식 기술은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면서 조명 받고 있는 주요 기술 중 하나죠? 다음에서도 최근 누구나 사용 가능한 음성인식 API를 공개한 적이 있는 것처럼요. 

사실 MS는 윈도폰7과 엑스박스 게임기에 음성검색 기능을 한번 선보인 적이 있었지만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었죠. 그래서 MS는 시리보다도 우수한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합니다.

현재 MS의 코타나는 물론 애플의 시리나 구글나우 모두 개인화, 말하자면 친절한 비서라는 서비스 목표를 지향하고 있는데요, MS의 코타나는 어떻게 차별화 기능들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12302011060718002

 

2. 네이버 라인 따라 캠프모바일도 일본 진출

네이버의 후스콜, 밴드, 도돌런처와 같은 모바일 서비스 전담 조직인 캠프모바일이 라인 서비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위해 일본에 진출한다는 소식입니다. 곧 법인등록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네이버는 현지에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네요. 채용 등을 통해 현지 인력이 보강되면 곧바로 현지화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일본시장에서는 밴드와 후스콜이 먼저 시장에 자리잡은 라인을 통해 패밀리앱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일본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12112403918986&outlink=1

 

3. 위치 공유, 워키토키 기능을 탑재한 'T맵 버디' 출시

SK플래닛에서 지인들과의 위치 정보 공유 서비스를 앞세운 'T맵 버디'를 출시했다는 소식입니다.

T맵 버디는 연락처를 기반으로 최대 5명까지 초대해 그룹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그룹을 만드는 바로 그때 멤버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정보공유를 막기 위해 최초 2시간까지만 무료로 위치가 공유되며 그 이상 위치를 공유할 경우 코인이 차감되는 유료화 모델도 구축했다네요.

또한 10초까지 음성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워키토키 기능을 제공, 멤버들과 이동 중에도 쉽게 연락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T맵과 연동되어 길찾기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위치 기반서비스를 플랫폼화하려는 다양한 시도중 하나로 해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122093317

 

4. 에니시(Enish) 한국 진출 선언.."성공한 일본 기업 될 것"

일본의 중견 게임개발사 에니시(Enish)가 본격적으로 국내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입니다. Enish는 일본에서 약 1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중견게임사인데요, 먼저 일본에서 성공한 '나의 레스토랑 시리즈', '드래곤 택틱스'를 통해 한국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좀처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일본 게임 진출 사례를 비추어볼 때 에니시의 한국 시장 진출 선언은 꽤나 흥미롭습니다. 아마도 한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엿보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123184301

 

5. 2017년, 당신은 하루 평균 약 100개의 앱을 사용하게 될 것!?

여러분은 하루동안 몇 개의 앱을 사용하시나요? 10개? 20개?

불과 3-4년 후에 사람들은 지금보다 훨씬 많은 수의 앱을 사용할거라는 전망이 있다는 사실~!

2014년 가트너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모바일 앱 다운로드수는 무려 2,680억번, 이로 인해 창출되는 연간 수익은 770억 달러(약8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앱이 가장 인기있는 컴퓨팅 도구로 자리잡을 것이며 한사람이 실제 하루에 사용하는 앱과 서비스는 약 100개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특히 가트너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점은 웨어러블 기기에서의 앱 사용율을 50%정도로 예측한다는 부분인데요!

이는 실생활 안에서  IoT 기술의 활용이 보편화될거라는 예측이기도 할 겁니다. 상당수 스마트홈이나 웨어러블 기기에는 별도의 인터페이스가 없어 기기간 정보 통신의 수단으로 '앱'의 기능이 대두될 것이라면 하루에 100번정도, 충분히 사용할거란 생각도 드네요!

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906132_14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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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야후 CEO, "사물 인터넷과 모바일이 세상을 뒤바꿀것"

사물 인터넷이 세상을 지배할거란 전망은 비단 가트너 보고서 뿐만이 아니네요!

야후의 CEO 인마리사메이어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에서 사물 인터넷과 모바일이 곧 Tipping Point에 다다를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네요.

인마리사메이어는 2013년 Air BnB를 통해 무려 15만명의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들의 집에 머무는 세상이 되었고, Task Rabbit을 이용해 전혀 모르는 150만명에게 일을 맡겼다면서 앞으로 사물인터넷이 사람들 사이를 편하게 연결하고 서로 신뢰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2014년은 야후 입장에서 볼때 PC보다 모바일을 통한 트래픽이 훨씬 앞서게 되는 격동의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사물 인터넷을 비롯해 모바일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를 했는데요!

스마트폰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사물 인터넷(IoT)! 올해가 과연 그가 말하는 Tipping Point의 한 해가 될 수 있을까요?

다음주에도 핫한 소식 가지고 찾아뵐께요~~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