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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 3주차 모바일 트렌드 소식입니다.
지난 주,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IT소식이 있었죠?
바로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6, 6플러스와 더불어 애플페이, 애플워치 등을 발표했는데요.
오늘은 애플이 발표한 새로운 기기들과 그에 대한 반응들을 소개해드리고,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유럽 최대 가전쇼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4'의 주목할 점과
'스마트홈'에 대한 삼성전자와 LG전자 사장의 의견을 정리하여 준비해보았습니다:D
1. 아이폰6와 애플페이, 애플워치 공개
http://www.bloter.net/archives/205862
애플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9월9일 ‘아이폰6′와 애플의 모바일결제 시스템 ‘애플페이’,
그리고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전해진 스마트와치 ‘애플워치’를 발표했는데요.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스펙은 어떠한지, 애플페이는 어떻게 쓰는건지, 애플워치의 기능에는 어떤것이 있을지!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이폰6 & 아이폰6 플러스
-커진 화면: 아이폰6 (4.7인치) / 아이폰6 플러스(5.5인치)
-얇아진 두께: 아이폰6 (6.9mm) / 아이폰6 플러스(7.1mm)
-컬러: 블랙, 실버, 골드
-가격 (아이폰6) : 16GB(199달러) / 64GB(299달러) / 128GB(399달러)
-가격 (아이폰6 플러스) : 16GB(299달러) / 64GB(399달러) / 128GB(499달러)
-올해 안으로 155개 나라에 순차 출시 예정
-한 화면에 총 7줄의 아이콘을 배열할 수 있게 됨
-‘리처빌리티’ 제스처 기능 추가: 홈단추를 빠르게 두 번 누르면 화면을 축소시키면서 하단으로 이동, 한 손으로 조작이 용이하게 함.
-길어진 배터리 수명: 아이폰6(5S보다1~2시간연장) / 아이폰6 플러스 (음악재생을 기준으로 아이폰5S보다 2배 지속)
-높아진 성능: 아이폰5S대비 CUP 처리 속도 20%, 그래픽 처리 성능 50% 향상
-동작 인식 전용칩 변경(M8) : 이동한 거리와 지형의 고도까지 기록
-손떨림 보정기능 지원
-동영상 촬영 시 1080p Full HD로 최대 60프레임 (1초에60장) 촬영 가능
-기존보다 3배 빠른 인터넷속도: LTE와 VoLTE, 802.11ac 지원
iPhone 6 Plus by download.net.pl |
애플페이
-NFC 기술을 활용한 지불기능으로, 아이폰6와 6 플러스에서만 이용 가능
-아이폰6 시리즈에 신용카드를 등록, 단말기에 접속만 하면 결제가 완료 됨
-신분은 홈 버튼의 지문 인식 기술을 사용
-신용카드 번호와 사용자 정보는 저장되지 않고, 아이폰과 사용자의 신용카드를 매칭하여 인증하는 방식을 취함
-10월부터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여 차츰 지원국가를 늘려갈 예정
-애플페이 단말기 도입 예정 업체: 디즈니랜드,애플스토어, 홀푸드, 월그린, 맥도널드, 오픈테이블, 우버등
-신용카드 협력업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비자, 마스터카드
애플워치
-모서리가 둥글게 디자인 된 사각형 스마트 시계
-주로 건강 관리와 관련 있는 기능 탑재 : 이동 거리, 소비 열량 등을 그래프로 제공
-운동 기록은 아이폰과 연동되어 큰 화면으로 확인 가능
-제품 뒷면의 렌즈로 심장 박동 측정
-디지털 크라운 : 기존 아날로그 시계에서 바늘을 돌릴 때 쓰는 부품인 용두(크라운) 를 애플워치 오른쪽 모서리에 탑재
디지털 크라운을 뒤로 돌리면, 화면을 축소(줌아웃) / 앞으로 돌리면 화면이 확대(줌인)
-화면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적용 / 겉면은 사파이어 글라스 탑재
-충전 방식은 자석 단자를 제품에 붙이는 방식
-애플워치 & 애플워치 스포츠 & 애플워치 에디션 총 3가지 제품
-6가지 모양의 시계줄 : 스테인리스 스틸, 가죽, 우레탄 등
-가격 : 349달러
-2015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출시 예정
2. 애플워치에 대한 상반된 의견들
애플이 내놓은 애플워치에 대해서 다양한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과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들을 비교해드리겠습니다.
우선 Mashable에서 애플워치를 사지 않아도 되는 이유들에 대해 정리해주었는데요.
http://mashable.com/2014/09/09/why-i-wont-buy-apple-watch/?utm_cid=mash-com-fb-main-link
스마트워치에 대한 본질적인 존재 이유에 대한 의구심,삶을 더 힘들게 만들 것이라는 불안감,
건강을 측정하는 것이 애플워치의 주 목적이라면 더 좋은 디바이스들이 있다는 함정,
오히려 집중력을 흐리는데 일조를 할 것이라는 예상 등 굳이 애플워치를 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네요.
아마도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그림이어서 실망감이 더 커보이기도 합니다.
VS
반면 애플워치의 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도 있는데요.
http://www.interpiler.com/blog/2014/9/10/apple-watch
특히 앞서 소개해드린 디지털크라운의 장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크라운은 적절한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며, 시계라는 기기 자체가 피부와 맞닿는 특성을 가진만큼 진동 알람 기능은 의미있는 인터랙션으로써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애플의 스마트워치는 과연 혁신 디바이스가 될까요, 아니면 애플tv와같이 하나의 취미와 같은 디바이스가 될까요?
실제로 기기나 나와 본 후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applewatch by renaissancechambara |
3. ‘애플페이’ 모바일 결제의 난제 풀어줄까?
http://goo.gl/hryiH6
애플은 아이폰 6와 6 플러스, 애플워치 등 신제품 3종과 함께 이들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 ‘애플페이’를 선보였는데요.
사용자가 리더기 앞에서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흔들어 물건을 구매하거나
표를 스캔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결제 과정을 가속화해서 종국에는 물리적 지갑을 대체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사용자의 기기와 수신기가 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 서로 무선신호를 전송해 작동하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하는데요.
과거 모바일 결제분야에 도전했던IT 기업들 모두 결과가 성공적이지 못 했기에 이번 애플페이의 도전에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applepay by sam_churchill |
4. ‘애플페이’ 한국 도입 가능할까?
http://www.bloter.net/archives/206296
애플페이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출하려면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해야 하며, 국내 규제기관에 보안성 심의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김건우 LG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금융당국이 대안적인 모바일 결제수단으로 제안한 토큰방식을 애플페이에서도 차용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큰 걸림돌은 없을 것 같다”
라고 하였으나, 도입 후의 사용자 선택에 대한 문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국내의 오프라인 상점은 신용카드 결제 중심으로 잘 갖춰져 있고,이미 NFC 결제는 시도되었다 좌절된 바 있죠.
또한 스마트폰 시장의 90%를 안드로이드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수요가 적어 애플페이 도입이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단, 온라인에서도 지문 인식만으로 빠른 결제가 가능하다면,
애플페이가 온라인에서만큼은 기존의 은행 앱 카드보다 더 각광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5. 유럽 최대의 가전쇼 IFA 2014, `W•H•I•C•H`를 주목하라
http://www.etnews.com/20140902000371
‘유럽은 어떤(Which) 제품에 주목할까.’
유럽 최대 가전쇼‘IFA 2014’가 9월5일(현지시각) 독일베를린에서 10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은 매년 9월 초에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IT박람회인데요.
상반기에는 매년 1월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있다면 하반기는 IFA에서 IT/가전 트렌드를 볼 수 있답니다.
이번 'IFA 2014'의 트렌드는 ‘W•H•I•C•H’ 5대 키워드로 정리된다고 합니다.
-Wearable : 차세대 스마트 격전장인 웨어러블 기기
-Highest definition : 초고화질 경쟁
-Integration :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
-China : 만년 추격자에서 여기에 글로벌 선두로 치고 나오는 중국
-Home networking :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재도약하는 스마트홈
등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6. 홍원표 삼성전자 사장, "내년 상반기 스마트홈 2.0시대 열린다"
http://www.etnews.com/20140905000122?koost=worstnews
삼성전자 홍원표 사장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스마트홈 설명회를 열고
스마트홈 1.0을 가전기기들이 시스템으로 통합되는 서비스라면, 스마트홈 2.0은 기기가 알아서 행동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회사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연계될 것이며,
또한 “인텔리전스 시스템 개념이 들어오면서 스마트홈 서비스 간 연계되는 스마트홈 3.0시대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홍 사장은 타사 제품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SHP)’ 개발 계획도 공개하며 현재 SHP 알파버전을 공개한 데 이어
조만간 베타버전을 내놓고 11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개발자 회의에서 풀버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amsung by code of the new |
7. 조성진 LG전자 사장,"세탁기 80% 통신모듈탑재"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905091835
LG전자는 올해 가전 시장의 ‘스마트홈’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IFA2014’에서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탑재해 스스로 고장을 진단하고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세탁코스도 추가할 수 있는 세탁기,
모바일 메신저 홈챗 서비스 등이 있었습니다.
LG 전자HA(Home Appliance) 조성진 사장은 “스마트폰이 대중화하면서 소비자들이 스마트홈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스마트폰과 접목되는 전자제품 범위가 넓어지면서 어느 순간 스마트홈으로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사장은 특히 “보수적인 유럽 가전업체인 밀레가 스마트홈 사업에 참여한다는 것은 유럽시장의 변화를 예고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이번IFA 전시회에 가전 제품 기기간 상호연결과 호환성을 강조한 ‘밀레엣홈(Miele@home)’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개최된 IFC 2014를 통해 국내외 유명 IT, 가전 기업들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네요.
스마트홈이 실제로 어떤 방향으로 더 발전되어 구현될 것인지 기대됩니다.
IFA 2014 사진자료, 세탁기존 by LGEPR |
9월 3주차 모바일 트렌드 소식!
IT 업계의 '핫'한 소식들을 여러분께서 한 눈에 보기 쉽게 준비해봤는데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주에도 누구보다 발 빠르게! 유용한 이야기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