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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 Issue

3월 2주차 모바일 트렌드 소식을 전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주, 그러니까 3월 2주차 모바일 트렌드 소식을 전달드릴께요.

 

1. 구글, 새로운 구글맵스 갤러리 공개

구글은 최근 새로운 모습의 구글 맵스 갤러리를 발표했습니다.

구글 맵스 갤러리는 정부기관이나 기업체는 물론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구글 맵스 엔진을 사용해 특수한 형태의 맵들을 스스로 만들게 하고, 이를 온라인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하네요. 새로운 맵들은 구글 검색 결과에 나타나고, 구글 자체의 맵스 서비스와 다른 경험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http://bgr.com/2014/02/27/google-maps-gallery-launch/

 

Google Maps Streetview Landing Page Prototype / 2009-10-24 / SML Screenshots
Google Maps Streetview Landing Page Prototype / 2009-10-24 / SML Screenshots by See-ming Lee 李思明 SML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2. 야후, 페이스북 및 구글 통합 로그인 서비스 종료

그동안 야후가 제공해온 멀티 계정 로그인 기능을 곧 종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페이스북, 구글아이디로 야후에도 로그인, 야후의 서비스 사용이 현재까지는 가능했는데요. 이런 통합 로그인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젠 야후 가입자만이, 야후의 로그인을 통해서만 야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거죠. 최근 사용자들에게 있어 다소 귀찮은 로그인 절차를 보다 간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서비스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페이스북과 같은 다른 서비스의 로그인 정보를 허용하고 있는 추세지만, 야후의 이러한 결정은 야후만 플랫폼을 시장 내에서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310&g_serial=807125

 


야후메신저 로그인 화면. farhan chawla저작자 표시 

 

3. 운전 중 도착한 메시지를 읽어주는 앱 출시

운전 중에 수신되는 마이피플이나 카카오톡, 페이스북과 같은 SNS 메시지를 읽어주는 안드로이드앱이 출시됐다는 소식입니다.

카오디오업체 디에스인터내셔널(대표 주부식)은 최근 운전중에 스마트폰으로 수신된 SNS 문자메시지나 SMS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이른바 낭독 애플리케이션 ‘비티리더(BT Reader)’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네요!

BT Reader는 문자메시지는 물론, 마이피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라인, 밴드, 네이트온, 틱톡, 왓츠앱, 위챗등 다양한 SNS 메시지를 읽어준다니, 꽤 쓸만할듯 합니다.

http://www.cnet.co.kr/view/57653

 

4.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닷컴에 스카이프 통화 결합

MS가 아웃룩 닷컴에서 스카이프 기능 사용이 가능한 통합 플러그인을 공개했군요.

이 플러그인으로 스카이프 계정과 MS 계정을 연결이 연결되어 메시지나 메일 이용시 클릭 한번으로 스카이프를 통한 HD급 영상통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윈도우OS 기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은 물론 크롬,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와 맥OS기반의 사파리 브라우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305091922

 

5. 2014 MWC..모바일 생태계의 권력은 현재 이동중!

불과 몇년전만 해도 국내 3대 이동통신사들은 빠르게 이용자층을 확보하면서 유료 문자메시지(SMS) 서비스 매출을 갉아먹는 존재로 급부상하는 카카오톡을 강도 높게 비난했었죠. 이는 해외도 마찬가지였답니다.

하지만 불과 2년 만에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습니다. 해외 굴지 이동통신사들은 심지어 이들을 ‘귀한손님’으로 대접하며 SNS 사업자들을 MWC에 초청하기에 이르죠. 말 그대로 적에서 동지로!

MWC는 원래 세계이동통신사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 통신사들의 잔치’입니다만, 올해의 진정한 주인공은 SNS 업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Dell, IBM같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히고, MS같은 소프트웨어 제조사조차도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MWC의 스폿라이트는 SNS 서비스 기반의 플랫폼 업체들이 독점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렇다면 플랫폼 거인중에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될까요? 우선 구글이 모바일 최강OS인 안드로이드와 구글 검색 기반 서비스를 둘 다 갖추고 있어 상당히 유리해 보이지만 SNS 분야에서 떠오르는 강자인 페이스북 또한 만만한 상대가 아니죠.

구글과 페이스북이 전세계 이용자들의 접속 시간을 얼만큼 자사의 서비스로 유도하느냐를 놓고 치열한 서비스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http://h21.hani.co.kr/arti/special/special_general/36551.html

다음 주에도 알찬 업계 소식을 들고 찾아뵐께요~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