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에서 놀고먹기]입니다 :D
지난 번에 보여드린 제주의 맑은 하늘, 기억하시죠?
제주 하늘 다음으로 [제주에서 놀고먹기]에서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의 땅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제주의 숲 "사려니숲길" 입니다.
이곳 "사려니숲길"은 제주도민이 여행객분들에게 꼭 가보기를 추천하는 장소 중 한 군데라고도 할 수 있을만큼 좋은 곳인데요.
제가 사진으로나마 그 곳의 경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 먼저 방문해서 놀아보고 왔답니다. 하하
사려니숲으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러 가보실까요 ?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 제주시험림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매주 월, 화(제주시험림 탐방 정기휴무일)는 예약이 불가능하고요.
봄철,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방문을 제한하고 있으니 예약하시는 데 참고 없으시길 바랍니다.
예약에 관련되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신성한"이라는 뜻을 가진 사려니길의 이름처럼 쭉쭉 뻗어있는 나무의 모습들을 보고 있자니 정말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사려니숲에 가면 사려니 오름이 있는데 이곳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답니다.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알려주셨는데, 저는 경치구경하랴 사진찍으랴 천천히 걸으니 4시간 정도 걸렸네요. 하하
사려니 오름은 올라가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있고, 내려오는 길에는 오솔길이 있어서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의 느낌이 달라서 좋았답니다.
지금부터 제가 오름을 올라가면서 찍은 멋진 풍경들 보여드릴게요.
보시는 것처럼 사려니숲길에는 졸참나무, 서어나무, 산딸나무, 때죽나무, 단풍나무 등등 천연림과 더불어서
인공조림된 삼나무, 편백나무 등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어서 제대로 된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숲에 대해서 설명을 듣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숲 해설 제공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D
사람들 뒤로 찍어본 나뭇잎! 기분 좋게 해주네요.
푸릇푸릇한 숲의 나뭇잎들과
땅을 뚫고 올라온 버섯과 애벌레도 포착 ! 귀여운 친구들을 뒤로 하고 계속해서 길을 걷습니다.
점차 뜨거워지는 햇살 아래 숨이 조금씩 가빠올 쯔음 ! 저의 두 눈을 휘둥그레 밝혀준 장면이 있었으니 ~~
이것은 바로 사려니오름에서 바라본 숲의 풍경이랍니다.
왜 이곳의 이름이 왜 사려니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죠~?
쌓여왔던 스트레스와 걱정들이 다 떠나가는 느낌이랍니다.
여러분들도 꼭 방문하셔서 제가 얻은 사려니숲의 신성한 기운, 좋은 기운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다음라이프(http://media.daum.net/life/outdoor/)의 칼럼니스트이자 다음 미디어플랫폼개발팀원이신 채정미님의 [제주에서 놀고먹기] 시리즈 연재는 쭈욱 계속됩니다~^^